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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디고] 백범석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Human Rights Council Advisory Committee) 의장으로 선출됐다.
외교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4차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는 18명의 인권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엔 인권이사회에 대한 자문, 인권 관련 연구 등을 담당한다.
백 교수는 2020년부터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앞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2008-2014),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2014-2020)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백 교수는 또한 자문위원회 위원 중 선임되는 인권이사회 개인진정실무그룹(Working Group on Communications)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이달 10일 동 실무그룹 의장으로도 선출됐다. 실무그룹은 인권이사회 인권이사회에 제기되는 개인 진정 수리 요건 등을 심사한다.
외교부는 “인권이사회 이사국(2025-27년 임기)으로서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역량 있는 우리 전문가들이 다양한 유엔 인권기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유엔 인권 관련 기구에서 활동 중인 우리 국민은 백 교수를 포함해 김미연 장애인권리위원회(CRPD) 위원장, 서창록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ICCPR) 위원장, 이주영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CESCR) 위원, 정진성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위원 등 총 5명이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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