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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활동가 10명, "지하철 선전전 중 불법 강제퇴거·폭력 당해" 고소
장사연 조회수:134 125.131.193.163
2026-02-27 15:18:27

전장연 활동가 10명, "지하철 선전전 중 불법 강제퇴거·폭력 당해" 고소

  • 기자명이슬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6일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교통공사 및 지하철 보안관을 상대로 '불법 강제퇴거 및 폭력'을 당했다며 전장연 소속 활동가 10명이 폭행, 상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6일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교통공사 및 지하철 보안관을 상대로 '불법 강제퇴거 및 폭력'을 당했다며 전장연 소속 활동가 10명이 폭행, 상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6일 혜화역 2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교통공사 및 지하철 보안관을 상대로 '불법 강제퇴거 및 폭력'을 당했다며 전장연 소속 활동가 10명이 폭행, 상해,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이 공개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경 혜화역 내에서 지하철을 탑승하지 않은 채 선전전만 진행하던 중 서울교통공사 직원 및 지하철보안관 총 5명이 앞을 막고 퇴거를 강요했다.

'왜 나가야 하느냐'며 정당한 이유를 물었으나, 이들은 타당한 답변 없이 '나가셔야 한다'는 말만 반복한 채 전장연 회원들을 강제로 붙들고 옮겼다. 이 과정에서 전장연 회원의 머리가 지하철 승강장 바닥에 세게 부딪혀 위급상황임을 알렸지만, 이를 듣지 않고 무력으로 엘리베이터를 태운 뒤 혜화역 개찰구 밖으로 퇴거했다. 

전장연이 공개한 불법 강제퇴거 및 폭력 증거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이 공개한 불법 강제퇴거 및 폭력 증거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 소속 지하철 보안관들은 사법경찰권이나 강제력 행사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활동가들을 발로 짓밟고 휠체어에서 끌어내리는 등 무자비한 물리력을 행사했다. 이는 명백한 법적 권한 밖의 행위이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허용될 수 없는 ‘반인권적 폭거’"라면서 "질서 유지라는 미명 하에 시민의 신체를 함부로 다루고 인격적 모독을 일삼았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전장연은 이번 고소를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공식 사과 및 불법적인 강제 퇴거 중단 ▲단체 고소 건에 대한 성역 없는 공정 수사 등을 촉구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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