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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객원기자-
[더인디고] 인공지능(AI)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접근성 격차가 기술 확산과 혁신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AI 접근성 보장이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정책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공동으로 ‘AI 접근성과 산업 경쟁력: 정책과제와 산업 대응’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상황에서, 접근성 격차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업·학계가 함께 참여해 디지털 포용이 기업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정책·기술·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발제는 김명주 AI 안전연구소 소장이 맡아 ‘포용적 AI와 산업 경쟁력: 신뢰와 혁신의 균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홍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AI 접근성 격차와 기술 확산의 사회적·윤리적 과제’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배제 문제가 기술 발전의 한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의 사례도 공유된다. 정하중 지멘스 대표이사는 ‘산업 AI의 대중화’를 주제로 접근성 확대가 제조 현장의 생산성 혁신으로 연결되는 사례를 발표하고, 이경현 이케아 코리아 이커머스 총괄매니저는 ‘AI 시대의 리테일: 디지털 전환과 동행’을 통해 유통 분야에서의 접근성 기반 서비스 혁신을 소개한다.
토론은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공지능정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기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현 엔테크서비스 접근성 리드, 박연정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무, 임경섭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정준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팀장이 참여해 정책과 산업 현장의 접점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보윤 의원은 “AI 기술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지만, 접근성 격차가 지속될 경우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것은 물론 산업 발전에도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디지털 포용과 산업 경쟁력이 선순환하는 정책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AI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인공지능 취약계층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인공지능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해 말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등, 디지털 접근성 확대와 권리 기반 정책 마련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AI 접근성을 ‘권리’이자 ‘경쟁력’의 관점에서 동시에 조망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정책 수립과 산업 전략에 중요한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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