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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더인디고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돕기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원은 지난 23일 네팔, 몽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장애인 단체와 ‘2026년도 장애인권리실천 해외공모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이경혜 원장을 포함한 각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결의했다.
이 사업은 아태지역 국가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개발원은 앞서 공모를 거쳐 ▲네팔 통합사회(UniCoN) ▲몽골 농인문화센터(CCD) ▲스리랑카 장애여성국가연대(NFWD) ▲인도네시아 다운증후군 지원재단(YAPESDI)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간 현지 맞춤형 사업을 펼친다. 구체적으로는 네팔 통합사회(UniCoN)가 장애아동 안전 공간 마련 교육을 진행하며, 몽골 농인문화센터(CCD)는 농인 공동체를 위한 재난 대비 사업을 추진한다. 스리랑카 장애여성국가연대(NFWD)는 여성 장애 청년의 호텔 고용 창출을, 인도네시아 다운증후군 지원재단(YAPESDI)은 지적장애 청년 대상 성·재생산 건강 훈련을 각각 담당한다.
개발원은 이들 4개 단체에 각각 2만 달러(약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2차 연도 연속 지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사업 종료 후 성과 평가를 거쳐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경혜 원장은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4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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